
사진 = 하이트진로
1차대전 참전용사였던 앙리 흐북소 장군이 1919년 제브리로 돌아와 도멘(포도원)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와이너리 모습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 앙리 흐북소는 부르고뉴 포도밭 중 상위 1%만 해당하는 그랑크뤼 등급의특급포도밭을 5㏊(1㏊=1만㎡)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포도밭에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적용해 경작하고 있다.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이란 포도 등 작물재배 과정에서 화학비료나 농약,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않는다. 또 친환경 비료나 거름을 사용하더라도 외부에서 공급받지 않고 농장 내에서만 만들어진 거름을 사용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와인은 특급포도밭인 그랑 크뤼에서 생산된 와인 3종과 1등급포도밭인 프리미에 크뤼 1종, 빌라쥬급 포토밭 1종류 등 총 5종의 피노 누아 제품이다.
앙리 흐북소 샹베르땅 그랑 크뤼(Chambertin Grand Cru)는평균 59년 이상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었다. 1ha당 20hl만 생산해 와인 총 생산량은 2028병으로 국내에는 60병 수입, 판매된다.
앙리 흐북소 끌로 드 부죠 그랑 크뤼(Clos de Vougeot GrandCru)는 평균 41년 이상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1ha당 25hl만 생산했다. 2017빈티지 6364병, 2018빈티지 7955병이 생산됐다. 두 빈티지를 합쳐 총 60병 수입, 판매된다.
앙리 흐북소 샤름 샹베르땅(Charmes Chambertin)은 평균수령 35년의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평균수확량은 25hl/ha다. 총 생산량 3035병중 36병 수입돼 판매된다.
앙리흐북소 제브리 샹베르땅 프리미에 크뤼 퐁뜨니(Gevery ChambertinFonteny 1er Cru)와 앙리 흐북소 제브리 샹베르땅(Gevery Chambertin)은 평균수확량이 25~27hl/ha로 각각 2878병과 8028병 생산해 국내 180병씩 수입돼 판매된다.
부르고뉴 특급포도원의 피노 누아를 여실히 느낄 수있는 도멘 앙리 흐북소 와인 5종은 11월중순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피노누아의 본고장 부르고뉴의 특급 포도원인 도멘 앙리 흐북소는 피노 누아 품종을 좋아하는 와인애호가분들께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