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전약품
이에 따라 국전약품은 상장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40만9834원과 2050원이다. 합병비율은 199.9190244:1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합병 기일은 다음달 15일이다.
지난 1972년 설립된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200여 개의 의약품 관련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국전약품은 향후 전자 소재 개발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 수행 등 신사업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합병 이후 원료의약품 제조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토탈 케미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합병을 통해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 소재 개발 등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 동안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며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