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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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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1.10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676,072명(전일대비 +427,551명), 사망자 수는 1,261,075명(전일대비 +6,214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9,868,389명/236,042명 (인도) 8,591,730명/127,059명 (브라질) 5,664,115명/162,397명 (러시아) 1,817,109명/31,161명
(미국) 지역 연은 총재들, 경기 부양 지원을 위한 통화 및 재정정책 필요성 제기
-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누적된 서비스 부문의 부채 문제로 인하여 美 경제가 취약한 상황 하에 있으며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인식
-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현재는 코로나19 대응이 최우선 과제이며 재정정책 부재시 경제성장세가 약화될 수 있다고 언급
- 카플란 댈라스 연은 총재, 실직자들의 경우 정부 지원책이 없을 경우 가계의 소득과 소비 여력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
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연준이 이행하고 있는 긴급대출 프로그램의 연장 여부를 두고 당파간 정치 공방이 가열(WSJ)
- 민주당은 이 프로그램을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지연될 경우 조속하게 더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며, 상원의원들이 연준과 재무부에 연장 요청서를 제출
- 그러나 공화당은 중앙은행의 대출 권력에 의존하는 정도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연장에 반대하는 입장
- 재무부와 연준은 관련한 입장을 미표명
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등 3개 County에 대한 제한조치 강화. 미네소타,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보건대응여력 축소로 13일부터 음식점 영업시간, 집합 인원 축소
등이 포함(Fox)
(중국)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향후 1년간 상품 및 서비스 구매 거래액이 작년 대비 2.1% 증가한 726.2억달러(Xinhua)
- 전시 공간은 작년(30만제곱미터)보다 넓은 36만제곱미터, 전세계 약 40만명의 방문객이 행사에 등록. 이번 행사에서 411개의 신규 제품/기술/서비스가 소개
 중소기업협회, 3,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월 중소기업 개발지수는 전월대비 0.1포인트 오른 87로 2월 이후 최고치 기록(Xinhua)
- 설문조사 참여 기업의 약 97%가 운영을 재개. 특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숙박 및 요식업의 경우 재개율이 94.21%에 이른다고 응답
 산둥성, 1~0월 대외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1.76조위안. 수출은 13.3% 증가하고, 수입은 3.1% 감소. 對아세안 무역은 23.8% 급증.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의 교역은 10.5% 증가(Xinhua)
- 화장품, 반도체 제조장비 등의 수입이 2배 이상 증가
 (EU) 집행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협상을 거쳐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공급계약을 정식 승인할 예정이라고 발표
 (독일)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협력하여 코로나19 백신의 전국적 배분 및 저장 계획을 준비 중. 각 주에 걸쳐 60개의 백신 센터를 설치하도록 할 것이며 군 부대도 기용하여 백신 유통을 지원할 예정
 (영국) 행콕 보건부장관, 영국정부는 National Health Service에 12월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다고 발언. 다만 백신의 전반적인 공급은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
 (프랑스) 보건부 장관, 2차 확산의 정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 코로나19 사태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현재 ICU의 점유율은 92.5%에 달함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화요일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조 바이든과 첫번째 전화 회담을 가졌으며 당선을 축하하며 기후, 건강, 테러와 전쟁 및 기본권 수호 등 현안에 대해 협력하려는 희망을 피력
 (스페인) 보건부 장관, 2021년 초까지 1,000만 명에게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희망. 조만간 화이자社와 2,000만회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 이는 2회 접종으로 약 1천만명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양. 백신은 국가
의료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방침
 (이탈리아) 정부,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는 5개 지역(Abruzzo, Basilicata, Liguria, Tuscany, Umbia)의 경보단계를 '오렌지존(중위험)'으로 올리겠다고 발표. 한편 Bolzano 지역은 '레드존(고위험)'으로 분류되어 제한적으로 봉쇄될 예정
 (러시아) 모스크바 당국은 11월 13일부터 이후 2개월간 레스토랑, 카페, 나이트 클럽 등의 야간 영업 금지, 대학교의 원격 수업 전환, 강당의 1/4 이하 사용 등의 규제 대책을 발표
 (아일랜드) 정부, 영국과 EU 내 Red 지역에서의 입국자에 대한 여행규제를 완화. 11.29일부터 시행하며 코로나19 검사로 음성이 나올 경우 종전 14일 방역 기간을 5일로 축소
 (일본) 후생노동성, 일본은 코로나19 백신이 사용가능하게 될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노년층에 대한 공급계획을 준비
 (홍콩) 정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함에 따라 11.12일에 종료할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1주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
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 중국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Sinovac)의 임상 실험이 심각한 부작용을 이유로 중단되었으나, 인도네시아의 국영제약사 Biopharma의 경우 시노백 임상실험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표명
 (인도) 바하트 바이오텍과 인도의학연구협의회(Indian Council of Medical Research)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COVAXIN이 3상 실험에 진입. 인도 명문 공립대학인 AMU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
 (필리핀) 정부, 우선적으로 약 3백만개의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약 90억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 (캐나다) 트뤼도 총리, 10개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엄격한 제한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
 (레바논)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부터 2주간 전반적인 봉쇄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 다만 필수부문, 음식배달, 공항 및 국경 개방은 허용
 (멕시코) 외무부, 중국 CanSino Biologics社 백신의 3상 임상실험이 이미 시작된 Guerrero, Oaxaca 지역에 이어 금주에 Aguascalientes, Mexico City, Michoacan, Nuevo Leon, Coahuila 등 5개 지역 에서 시작될 계획. 금주 CanSino Biologics社로부터 7,000개의 백신이 멕시코에 도착할 예정. CanSino Biologics社는 멕시코 임상실험에 1.4억달러를 투자. 화이자社가 3상 실험을 통과할 시 1,720만회분의 백신을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

<해외시각>

 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이 완료된다고 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전세계 78억명 인구를 접종시키는 것이 진정한 난관(real challenge)이 될 것. 현 시점에서의 생산설비로는 백신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기에는 모자란 상태이기
때문에 각국은 백신 분배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세울 필요(FT)
- 대부분의 국가들은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고령자, 의료종사자 등)을 1차적으로 접종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과도기에 방심해서는 안되며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보건 수칙 등의 엄격한 준수가 요구될 것
 높은 예방 효과를 지닌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이후 미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일각에서 기술주와 기업의 차입비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 그러나 실제 백신 투여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며
과도한 반응이라는 시각도 존재(FT)
 중국의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인 싱글데이(11.11일)에 코로나19로 판매기록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 로봇청소기, 진공청소기 등이 인기 상품이 될 것이고, 수백만명의 중국인이 해외 여행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명품브랜드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 올해 싱글데이 온라인 판매가 평년보다 빠른 11.1~3일에 시작(BBC)
 백신이 상용화되더라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술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실제로 이러한 기술 트렌드가 역전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디지털 가속화도 계속될 전망. 원격근무의 경우 일부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다른 사람들은 집에서 일하는 “하이브리드(hybrid mode)” 근무 모델이 근무 형태 중 일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Former IBM CEO Ginni Rometty)
 미 질병관리본부(CDC), 가정에서 일하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 7월 이후 코로나 검사를 받은 31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음성 대상자보다 회사, 학교 등에 약 2배 이상 많이 간 것으로 파악(CNBC)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Dr.Fauci,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요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각 가정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 주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 한편, 미 레스토랑협회(NRA)는 9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내에서 약 10만개 이상의 식당과 주점이 문을 닫았으며, 피해규모는 약 2,4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CNBC)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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