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타임원더러(Time Wanderer)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넷마블
이미지 확대보기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타임 원더러(Time Wanderer)’를 글로벌 닌텐도 스위치 이숍(eShop)에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세븐나이츠-타임 원더러’는 인게임 추가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싱글 플레이 RPG(역할수행게임)다. 닌텐토 이숍에서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구입한 뒤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팩 형태의 패키지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 게임은 정식 출시 이전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예약 판매에서 국내 닌텐도 스위치 eShop 전체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세븐나이츠’ IP의 높은 인기와 스위치 플랫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토록 했다.
‘세븐나이츠-타임 원더러’는 원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내에서는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모험에 함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며, 전략에 따라 다양한 영웅을 활용하는 덱 구성의 재미를 갖춘 점도 눈에 띈다.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세븐나이츠’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켜 전투를 펼쳐나가는 턴제 모바일 RPG다. 지난 2014년 3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