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촌에프앤비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 일반청약 경쟁률이 1318.30 대 1로 마감됐다.
이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1525 대 1)에는 못미치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607 대 1), SK바이오팜(323 대 1)은 뛰어넘은 수치다. 코스피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이번 교촌에프앤비 공모청약을 위해 들어온 증거금도 9조4047억원에 달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상단인 1만23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380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외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