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하이닉스, 내년 3년 만에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1-03 08:4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하이닉스, 내년 3년 만에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KB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하이닉스가 내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8조5000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8% 상향한 1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NAND) 사업부 인수는 인수금액(10조3000억원) 부담 논란을 떠나 수익성 개선과 점유율 확대 측면에서 분명한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SK하이닉스 NAND 사업의 영업적자를 탈피할 수 있는 계기와 고수익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저장장치(SSD) 점유율이 5위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NAND 제품 구성이 단품 위주에서 인텔 NAND 솔루션, 컨트롤러 등 특허 활용을 통한 다변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반도체 가격하락과 인텔 NAND 인수 우려 등으로 인해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사 중 연초 대비 유일한 마이너스(-15.9%)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내년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 매력은 한층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디램(DRAM), NAND 가격은 서버용 반도체 재고 정상화로 내년 3~4월부터 상승 전환할 것”이라며 “인텔 NAND 인수는 분명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가격 매력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