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의정부·파주·하남, 실수요층 시선 집중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2 00:00 최종수정 : 2020-11-02 10:59

3기신도시 조성 앞두고 대체거주지로 부상
합리적 분양가·대단지 공급 등 다양한 이점

▲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치솟는 서울 집값으로 서울에 집을 구하기 어려워진 3040 실수요층이 의정부·파주·하남 등 수도권 택지지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는 최근 치솟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발표했지만 본 청약과 입주까지 얼마나 걸릴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달 8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사전청약을 통해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시세대비 저렴하고, 서울과 가까운 새 아파트라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사전청약에서 본 청약과 입주까지 2025년이나 그 이후가 예상되기 때문에 입주 시점까지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도 공존한다. 즉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당장 입주가 불가능하므로, 그 기간에 살 전셋집이나 거주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2012년 사전청약을 한 하남 감일지구 B1블록의 경우 7년이 지난 지난해 말이 되어서야 본 청약이 진행이 됐다. 사전청약에서 입주까지 약 10년이 걸리는 셈이다.

또한 최대 5년 거주의무와 10년 전매제한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사전청약에 당첨이 안 되면 그동안 오른 전셋값이나 집값 때문에 주거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문제는 지난 7월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수도권의 전세 매물이 희소해졌다는 점이다. 서울아파트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5605건에 불과했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임은 물론, 7월 1만7천가구 이후 8월 1만2천가구, 9월 8500가구 등 점점 거래가 쪼그라드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3040 실수요자들 중 상당수는 빠르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택지지구를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의정부 고산지구, 파주 운정지구, 하남 감일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 될 예정이다.

택지지구 조성이 거의 완료돼 입주 후에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데다 거주의무도 없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전매제한도 3기 신도시 보다 짧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경우 입주 시점이나 당첨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청약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빠른 주거안정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사전 청약보다는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을 고려하는 것도 내집마련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급이 임박한 수도권 택지지구에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의정부 고산지구에는 하반기 2407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고산지구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복합문화융합단지개발, 법조타운조성 등 주변 개발 호재가 탄탄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최근 노원역을 잇는 버스와 잠실까지를 한번에 잇는 G6100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제일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3지구에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면적 59~84㎡, 총 1926가구 규모다.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서울 및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4㎡ 총 496가구로 대형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과 함께 중심상업용지 1블록에 주상복합으로 들어선다. 서울 송파구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위례와 바로 인접해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통합 초기 과제 산적…김태승號, 개선 행보 주목 [2026 국감] 코레일과 에스알(SR)의 통합 철도가 출범 한 달여를 맞은 가운데, 예매 시스템과 좌석 공급, 안전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고 통합 효과를 국민 편익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통합 초기의 혼선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 국정감사에서는 열차 좌석 부족과 명절 예매 지연·승차 인원 초과 운행·운임 인하에 따른 재무 부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통합에 따른 이용 편의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안전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 2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지분 88% 확보…2.7조 인수 ‘눈앞’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과정에서 87.88%의 지분을 확보하며 거래 수락 최소 조건인 66.7%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고성장하는 당뇨·비만 치료제 원료 시장으로 CDMO 사업 영역을 신속히 넓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폴리펩타이드그룹 지분 공개매수의 잠정 중간 결과를 13일 발표했다.공개매수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진행됐다. 매수 대상은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전량 3301만6411주로, 주당 가격은 44.31스위스프랑이다.이번 공개매수에서는 3 비만약 유통 19배 폭증…무분별 공급·실명 부작용 늑장 대응 지적 [2026 국감] 위고비·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국내 유통량이 2년 만에 19배 가까이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무분별한 유통·처방 실태와 영구적 시력 손상 등 부작용에 대한 당국의 늑장 대응을 둘러싸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감 현장에서는 GLP-1 비만치료제의 무분별한 온라인·비대면 처방 실태와 환자 안전 사후 관리 부실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식약처에 따르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유통량은 2024년 10월 월 16만 개 수준에서 2026년 7월 월 311만9941개로 약 19.4배 증가했다. 국회에서는수백만 개의 비만치료제가 시중에 유통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