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리아 캐슬플라자점에서 직원이 원재료 운반 업무 위한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 후 원재료 운반 업무를 하고 있다. / 사진 = 롯데GRS
롯데GRS가 테스트 운영하는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은 외골격 보행 보조 개발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사가 개발한 엑사W 모델로 물류센터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은 높이고 재해 위험성이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추가적인 로봇 활용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빌라드샬롯 매장과 TGI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자율 주행 서빙 로봇 페니 기기를 배치해 로봇이 직접 테이블 서빙 및 쇼핑몰 안에서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등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웨어러블 로봇 도입으로 영업 매장에 원재료 배송 업무 간소화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송 카트 로봇’등을 활용하는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로봇을 활용한 테스트 운영은 근로자가 직접 착용해 원재료 배송에 대한 무게 경감 효과와 능률 향상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