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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20년 ESG 평가 최우수기업상 수상…4년 연속 A+등급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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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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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풀무원 유원무 바른마음경영실장(오른쪽)과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왼쪽)이 수상을 마친 후 함께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풀무원

지난 27일 풀무원 유원무 바른마음경영실장(오른쪽)과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왼쪽)이 수상을 마친 후 함께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풀무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풀무원은 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한국 거래소에서 열린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식품기업 중 최초로 4년 연속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지난해 ESG 우수기업상에서 한 단계 상승한 ESG 부문 최우수기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개 후보기업 중 ESG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 기업은 단 두 개사에 불과하다.

풀무원은 이번 ESG 종합 평가에서 환경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장회사의 지속경영수준을 파악하고 개선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ESG 평가를 진행해 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외 경영 환경을 반영한 독자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 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 Social), 지배구조(G, Governance) 3개 부문 총 281개 핵심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매년 ‘ESG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풀무원의 ESG 통합 A+등급 획득과 ESG 최우수기업상 수상에 대해 “우수한 환경성과 평가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업종 특성을 고려한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이행하였으며, 이사회의 다양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국내 기업들이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ESG 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2017년부터 설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ESG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사외 이사 3인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는 ESG 중요 이슈를 파악하고 지속가능경영 전략⋅방향성을 점검,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환경 부문에선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감축 목표를 설정해 매년 이를 실천하고 감축 결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제품 생산 시 발생되는 폐기물 발생량이 2018년 대비 2019년 7.5% 감소하였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태양열 온수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에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조화로운 삶을 위해 지난해 12월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단독 부지에 풀무원 새 첨단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을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했다. ‘풀무원기술원’은 올해 4월 국내 식품 연구소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풀무원은 "식음료 제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 추진으로 사회 책임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소비자의 안전 및 건강,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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