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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신한캐피탈, 올해 순익 1500억원 이상 기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10-27 16:59

수수료 수익 대폭 증가
IB 강화·투자 호조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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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자료 =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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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캐피탈이 올해 3분기 1300억원 이상 순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1500억원 이상 손익을 기대하게 됐다. 허영택 대표가 IB 부문 역량을 강화하면서 수수료 수익도 대폭 증가했다.

27일 3분기 신한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캐피탈 3분기 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1% 증가했다. 최근 3년간 3분기 순이익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올해 순익 1500억원을 무난하다는 평가다. 자산 증가와 함께 IB 중심 체질개선으로 수수료 수익, 평가 손익 등이 실적은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자산도 성장했고 전반적으로 이익이 높게 나오면서 순익도 많이 증가했다"라며 "주식시장이 좋았고 배당수익, 수수료 수익도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신한캐피탈은 허영택 대표가 취임 이후 IB 부문 특화 캐피탈사를 키우겠다는 방침 하에 수익 다각화를 진행해왔다. 최근 신한카드에 리테일 자산을 모두 넘기겠다고 하면서 IB, 기업금융, 투자 부문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었다.

올해 수수료 수익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233억원, 배당금 수익은 633억원이 발생했다. 평가손익도 누적 347억원으로 이자수익 외에 부문이 성장했다. 특히 수수료 수익을 포함하고 있는 기타 수익은 올해 2분기(4~6월) 57억원에서 3분기(7~9월) 128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IB 특화 캐피탈사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캐피탈은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신한캐피탈은 2000억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신기술·벤처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2019년 4월 벤처투자부를 신설했다. ESG 관련 자금 집행은 상반기 기준 2222억원에 달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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