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아차, 3분기 영업이익 1952억원…'엔진 충당금' 영향 33% 감소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10-26 16:12 최종수정 : 2020-10-26 17:2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년 3분기 매출 16조3218억원, 영업이익 195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9% 줄어든 1337억원이다.

영업익 급감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세타2 엔진 관련 충당금이 설정된 영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요 지역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록했다”며 “대규모 품질비용이 발생했지만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수익 신 차종 및 RV 판매 비중 확대와 고정비 축소를 위한 전사적 노력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엔진 관련 충당금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와 함께 미래에 발생 가능한 품질비용 상승분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만큼,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