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차증권 본사
기존 핵심사업인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익 급증과 주식거래 대금 확대에 따른 수혜 등이 사상 최대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현대차증권은 잠정 영업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실적으로 전년 동기(188억원) 대비 188.8%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135억원)보다 200.6% 급증한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500억원, 누적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창사 이래 모두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50억원대를 2배 이상 웃돌았다.

▲현대차증권 영업이익 추이./ 자료=현대차증권
가장 눈에 뛰는 부문은 IB 부문과 리테일 부문의 수익 급증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3분기 IB, 리테일 두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IB 부문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인한 해외 부동산투자시장 위축,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로 인한 시장 축소 우려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IB 부문 순영업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231억원) 대비 130%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초로 분기 순영업수익이 500억을 돌파했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물류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수도권 핵심 입지 개발 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인천항동 저온 물류센터 1650억원 및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복합시설 2600억 등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라며 “몇 년간 지속된 딜 참여자와의 관계 강화와 금융자문 확대 노력이 부동산 금융 부문의 지속성장과 수익 안정화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거래대금 증가 속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리테일 부문 순영업수익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110억원) 대비 160%이상 급증했다. 사상 최대치였던 직전 분기(233억원)와 비교해도 24%이상 상승했다.
현대차증권 측은 향후 디지털 경쟁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오픈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의 경우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속 IB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라며 “향후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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