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조1000억원이며, 기아차가 1조2600억원이다.
양사는 "세타 GDI 등 일부 엔진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과 선제적인 고객 보호 조치를 위한 것"이라며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품질 이슈 재발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말 양사는 미국·한국에서 결함 논란이 있는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무제한 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회사가 예상한 충당금 규모는 총 9000억원(현대차 6000억원, 기아차 3000억원) 수준이었다.
양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 애널리스트 설명회를 열고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