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CU
BGF리테일은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의 월 단위 구동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전국 1만 4000여개 CU의 운영 현황을 분석해 점포별 운영 전략을 지원하기로 했다.
CU는 최근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최근 금융보안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CU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편의점 빅데이터를 유통 업계 최초로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역, 연령, 시간대, 상품별 매출 등 총 20여개 데이터가 등록되어 있다. CU를 통해 생성되는 빅데이터들은 금융, 제조, IT, 이동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들과 융합해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신사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윤석우 BGF리테일 빅데이터팀장은 “편의점은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이 용이하고 연관 분야도 넓어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삶의 질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빅데이터 인프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