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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레이시아 진출… 내년 상반기 오픈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10-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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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당 타이 록 마이뉴스 홀딩스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CU 말레이시아 진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BGF리테일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당 타이 록 마이뉴스 홀딩스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CU 말레이시아 진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BGF리테일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기업인 마이뉴스 홀딩스(Mynews Holdings)의 자회사인 마이씨유 리테일(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뉴스 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1996년부터 로컬 편의점 마이뉴스닷컴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현재 약 600여 점포를 보유한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 로컬 브랜드 1위 업체다.

BGF리테일은 다음달 CU해외사업TF를 말레이시아로 보내 현지 소매유통시장에 최적화된 편의점 모델 및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말레이시아 CU 1호점은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2021년 50개 신규점포를 시작으로 5년 간 500점 이상의 순증을 통해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마이뉴스닷컴 점포도 CU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의 소비력은 높다. 지난해 약 1만1000달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달성하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다. 또 수도권 클랑밸리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편의점 산업 성장잠재력이 크다. 특히 인구당 편의점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아직 1만여개가 넘는 소형수퍼와 소매점이 존재해 편의점 출점 여력도 충분하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현지 로컬 CVS 기업에 CU의 브랜드와 노하우를 수출하는 첫 사례로 대한민국 편의점이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CU의 전문성과 파트너사의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보다 빠르고 탄탄하게 사업을 안정시켜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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