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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LTE와 차이 없어”…5G 가입자 56만명 LTE로 전환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10-07 11:13 최종수정 : 2020-10-07 18:11

56만 2656만명 5G 품질에 불만 느끼고 LTE로 전환
수십만원에 달하는 위약금 지불하는 불편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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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금융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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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5G 상용화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5G 서비스 품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5G 서비스를 이용하다 LTE(4G)로 돌아간 가입자가 약 5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G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상반기부터 올해 현재까지 5G 서비스를 사용하다 LTE로 돌아간 가입자가 56만26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8월 말 기준 5G 전체 가입자 865만 8222명의 6.5%에 달하는 수치다.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할인을 받고 5G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이 LTE 요금제로 전환하려면, 5G 요금제 최소 6개월 유지, 수십만원의 위약금 지불 등 여러 불편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고 LTE로 되돌아갔다.

홍 의원은 “5G의 낮은 품질, 충분하지 않은 커버리지, 비싼 요금제에 질린 소비자들이 번거로운 절차를 뚫고 LTE로 돌아가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들은 5G 품질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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