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오후 1시경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애 추가 약세를 만든 이후엔 주춤한 상태다.
오후 1시 5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1틱 하락한 111.97, 10년 선물은 48틱 하락한 132.6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3.7비피 오른 0.87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4.1비피 상승한 1.46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738계약과 국고 10년 선물 1,840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30년물 입찰 준비가 많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동향을 확인하면서 나머지 오후시간엔 입찰 관련된 물량이 시장에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1.6%대에 올라와 있고 보험사 수요도 적지 않은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다음 날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