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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세 다소 심화...외국인 국고3년 선물 매도 전환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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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오후들어 완연한 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외국인이 국고3년 선물 포지션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며 약세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오후 2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2.02, 10년 선물은 17틱 하락한 133.0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9비피 오른 0.86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3비피 오른 1.44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230계약과 10년 선물 355계약을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국고10년 선물 순매도를 늘려가고 있고 국고3년 선물 장중 포지션 또한 순매수에서 순매도 변경하며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펀더멘털한 변화 때문에 생긴 현상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 일각에선 중국 채권의 WGBI 편입에서 원인을 찾으려 하는 시도가 있다"면서 "결정되더라도 내년 10월 편입인데 이날 국내 채권시장에 반영이 된다는 것은 아닌 듯 싶다"고 평가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 약세는 외국인이 매수를 많이 늘려왔던 피로감과 주말을 앞둔 포지션 조정 차원의 매도 움직임 때문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다"면서 "방향성을 논할 정도의 움직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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