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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공략 나선 은행권…맞춤형 서비스 확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1 00:00

은행 주관 청소년 캠프 다양화
전용 상품 확대…혜택도 맞춤형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발대식을 온택트로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발대식을 온택트로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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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주요 은행들이 고객층을 넓혀나가기 위해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및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서도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체크카드에 후불교통결제 기능을 추가되면서 월한도 5만원으로 하는 청소년 대상 체크카드 상품들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으며, 적금 상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청소년 금융 이해도 ‘쑥쑥’

신한은행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교육’을 통해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전용 체험관에서 은행원 직업 강의와 분야별 소개, 은행원 체험 활동 등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학습·진로·디지털 분야의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진로멘토링에서는 진로체험캠프 등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진로동아리 3기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하나은행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위폐감별사, 외환딜러와의 만남을 통한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향후 진로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NH농협은행은 전국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 특강 금융교육 ‘울려라! 금융 골든벨’을 총 68회 실시하여 62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과 은행직업체험, 금융사기예방, 핀테크체험 등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교육시설로 전국 총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주요 은행들과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들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과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전국 초·중·고교의 67.0%인 7882개교가 4249개 금융회사 본·지점과 결연을 체결했으며, 일선 현장에서 금융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학교 및 금융회사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등 금융교육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15년 동안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온라인 형태로 전환했다. ‘씽크머니’는 지난 14년 동안 55만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을 운영하고 있다.

◇ 청소년 맞춤형 상품군도 확대

금융당국은 지난 4월부터 청소년 체크카드에 후불교통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후불 이용한도를 월 5만원으로 지정해 충전잔액 부족시 재충전해야 탑승이 가능한 청소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방안이 추진됐다.

지방은행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5월 월 최대 15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편의점과 베이커리, 카페 등 8대 업종에서 최대 3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4일 ‘DGB똑디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비처 할인 혜택을 적용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편의점(CU, GS25)과 올리브영·다이소·스타벅스·이디야 등에서 5% 할인이 제공된다. 전북은행은 ‘1st TRIPLE 체크카드’를 출시해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월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은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장기거래가 가능하며,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KB국민은행에 가족고객으로 등록된 가족수가 3인 이상인 경우 0.2%p를, 고객 연령이 만 0세·7세·13세·16세·19세인 경우 해당 연령이 속한 계약기간에 대하여 0.5%p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은 자녀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희망대학입학 축하금리를 만기 전 1년간 2.0%p를 제공한다.

희망대학은 만 14세까지 등록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 적금’은 부모와 자녀 동시 가입시 연 0.1%p를, 우리유후통장 및 우리아이행복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시 연 0.1%p를 제공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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