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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투자, 코로나19로 올해 반등…D램 내년부터 급증" -SEMI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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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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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해 주춤했던 반도체 장비에 대한 투자가 올해는 2018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내놓은 세계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올해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는 작년 대비 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에는 올해 보다 13%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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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투자 증가세는 메모리반도체가 이끈다.

메모리반도체 업황 둔화 영향을 받은 지난해 기저효과 외에도 코로나19가 PC, 게임, 헬스케어, 전자기기 등 IT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또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심화로 데이터센터업체 등이 안전 재고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제품 분야별로 3D 낸드플래시 장비에 대한 투자가 올해 39%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7%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둔화세가 시작된 D램의 장비 투자는 올해 4%만 성장하다가, 내년 39%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파운드리가 올해와 내년 각각 12%, 2%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센서 분야는 올해 4% 증가하고 내년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MPU는 올해 18% 감소하고 내년 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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