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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의 AI 연구자상' 신설…전 세계 AI 인재 육성 지원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8-24 08:46

전 세계 AI 분야 인재 지원 및 연구 문화 장려
첫 수상자, 오는 11월 '삼성 AI 포럼' 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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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 세계 AI 분야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올해 AI 연구자상'을 신설한다. 사진은 프리스턴대학교 내 '삼성 올해 AI 연구자상' 시상 관련 내용/사진=프리스턴대학교 홈페이지 캡쳐

삼성전자가 전 세계 AI 분야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올해 AI 연구자상'을 신설한다. 사진은 프리스턴대학교 내 '삼성 올해 AI 연구자상' 시상 관련 내용/사진=프리스턴대학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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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올해의 AI 연구자상’을 도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올해의 AI 연구자상’을 제정하고 오는 11월 첫 번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삼성은 호암재단에서 한국인 과학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호암상’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호암상과 별개로 삼성전자가 AI분야에 국한해 자체적인 시상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기업이 AI 분야 상을 시상하고 있다.

신설된 ‘올해의 AI 연구자상’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전도유망한 인재들을 지원하고 연구 문화를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시상식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취합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 전달한 뒤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

이번 AI 분야 시상식에는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딥 러닝 하드웨어(Deep Learning Hardware) 등 ai와 관련된 분야에 몸담고 있는 대학교수 또는 공공기관 연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적과 성별 제한도 없다. 다만, 젊은 연구자 지원을 위해 접수 마감일인 9월 7일 기준 ‘35세 이하’ 만을 대상으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만달러(약 3600만원)가 지급된다. 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는 ‘AI 포럼’에서 강연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심사는 삼성 AI 포럼 공동의장인 오슈아 벤지오 캐니다 몬트리올대학 교수를 비롯한 AI 포럼 이사회 멤버간 논의를 통해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AI 연구자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오는 11월 2일 ‘제4회 삼성 AI 포럼’을 통해 공개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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