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용 '초격차' 경영전략에 속도..."미래 위한 투자 멈추지 말아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1 16:14 최종수정 : 2020-08-11 16:43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4공장 신설
1조7400억 투자해 2023년 완공 목표...생산량 25만6천리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월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월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이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산업에서도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위기 뒤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강조했는데 이러한 이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 4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제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기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이다.

제4공장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면적은 약 23만8000㎡ (약 7.2만 평)다. 현재 가동 중인 1, 2, 3공장의 전체 면적(24만㎡)에 육박하며,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 수준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사들의 공급 요청과 더불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 속도,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생산·개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제4공장 증설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4공장 증설에 1조7400억 원을 투자했다. 향후 제2 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가 진행되면, 전체 투자비는 2조원을 상회한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 매출이 701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1년 매출의 2배 이상을 투자하는 것이다. 또한 지난 9년간 누적 투자액인 2.1조원에 버금가는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인 셈이다.

바이오산업은 삼성의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은 2018년 8월 △신규투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대책을 발표했다.

당시 삼성은 대책 발표와 함께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인공지능(AI) △5G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선정했다. 투자와 채용 확대로 ‘초격차’를 유지하며 신(新)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4공장 가동으로 임직원 1800여명 추가 채용, 별도 건설인력 6400여명 고용 등 약 27000명의 고용창출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이후 주주, 고객, 정부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세계 최고의 위탁생산·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이번 제4공장 건설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1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천 송도에 제 4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1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천 송도에 제 4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미지 확대보기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시민단체 "석포제련소 카드뮴 기여도 최대 95.2% 추정에도 정화조치 지연"…정부 대응 놓고 공수처 고발 영풍제련소주변환경오염 및 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주한 외부 연구용역에서 석포제련소의 중금속 오염 기여도가 높게 추정됐음에도 실질적인 정화·원상회복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는 직무유기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공수처 고발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책위에 따르면 2022년 5월 5일 환경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낙동강 상류 및 안동댐 퇴적물의 카드뮴·아연 오염에 대한 영풍 석포제련소의 기여도와 관련된 조사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4년이 지나도록 오염 원인자에 대한 실질적인 정화·원상회 2 ‘리니지’·‘메이플스토리’ 개발자, 멘토로 만난다…‘오픈 AI 게임 빌더스 서울’ 라인업 공개 오픈AI(OpenAI)가 오는 31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OpenAI Game Builders Seoul)’에 참여할 한국 대표 게임 개발자 12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코덱스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주제로 개최하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엔 국내 대표 게임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한국 온라인게임과 MMORPG 시작부터 모바일게임 대중화와 글로벌 확산, 인디게임의 성장 등 각 시대와 장르를 이끌어 온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 수십 년간 축적해 온 경험을 다음 세대와 나누고 코덱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제작 방식을 모색한다.이번에 공개된 12인 라인업에는 송재경 전 엑 3 '국방·로봇 실적 견인' 한컴라이프케어, 2Q 영업익 76억...전년比 168%↑ 한컴그룹 계열사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2분기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등 국방 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국면에 들어섰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독면 납품과 함께 무인소방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한컴라이프케어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68% 급증한 551억 원,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10억 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국방 부문에서는 GLTD 1·2차 납품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2분기 매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