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부터 약 7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철원지역에는 약 75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가 쏟아졌으며, 한탄강이 범람하고 갈말읍 정연리와 동막리, 동송읍 이길리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강원농협은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시름을 달래고자 이번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재해복구 지원활동에는 장덕수 본부장을 비롯한 강원지역본부 임직원 및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강원지부 등 50여명과 철원관내 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철원군회원 등 5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여 20여 가구의 침수된 가재도구 정리와 농수로 보수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쏟았다.
장덕수 본부장은 다음 주 까지도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농업인과 고락을 함께하는 강원농협 임직원의 의무를 다하여 하루빨리 농업인을 비롯한 수재민들이 피해를 씻어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