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옵티머스 투자자 면담…이달 27일 이사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6 16:36

옵티머스 펀드 피해 투자자들, 신속한 보상 촉구
NH투자증권 “27일 이전 해법 나오면 이사회 소집”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사장이 6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피해 투자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옵티머스 펀드 피해 투자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을 만났다.

NH투자증권에서는 정 사장과 임계현 경영전략본부 상무, 양천우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상무, 박상호 영업전략본부 상무, 김경호 WM사업부 상무, 김정호 어드바이저리솔루션총괄 전무, 이용한 준법감시본부 상무 등 7명이, 비대위에서는 피해자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피해자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비대위는 NH투자증권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하며 유동성 지원 방안 등을 비롯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투자증권(원금 70% 선지급) 이상의 보상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피해자 유동성 공급 방안은 이사회 승인 사안이기 때문에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임시 이사회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사장은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수탁은행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사인 예탁결제원 등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에 따르면 정 사장은 “피해자들에게 높은 유동성 공급비율 확보를 위해 하나은행과 예탁원 등에도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계약 취소는 NH투자증권에 모든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므로 지금 인정하기는 어렵고 최종적인 것은 법원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안건을 논의했으나 “장기적인 경영관점에서 좀 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유동성 공급을 위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사회와는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시 이사회 개최일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경우 27일 이전에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는 지난 21일 기준 46개, 5151억원(설정 원본) 규모로 이 중 24개 펀드, 약 2401억원이 환매 연기됐다. 나머지 22개 펀드 역시 환매 연기 펀드와 같거나 유사한 자산으로 구성돼 만기 도래 시 환매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펀드 판매액(설정 원본 기준)은 NH투자증권이 4327억원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넥스트레이드 "정적 VI 도입·VI 발동시 단일가매매" 최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로 체결되는 등 가격 왜곡 현상 우려가 나오면서 넥스트레이드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적 VI(volatility interruption)를 도입하고 동적·정적 VI가 발동되는 경우 매매체결방법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닉 1주 사태' 등에 따른 대책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 규정을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된다.현재 넥스트레이드는 특정 호가에 의해 가격이 큰 폭으로 등락하는 경우에 동적VI가 발동되며, 2분간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하지만 아직 정적 VI 2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다르다’”…27년 고수 이승우가 말하는 AI 시대 ‘부의 공식’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27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을 지켜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진단하며 던진 화두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나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의 산업적 가치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센터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순한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가 컴퓨터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변수’였다면,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하는 3 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 투자 3년간 1조원 추진…회수시장 활성화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초대형 IB 7개사 6185억원…공동펀드는 3000억원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하는 이같은 벤처 세컨더리 투자 추진 계획을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회수시장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1조원 규모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 스케일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