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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예상보다 약했던 10년물 국채 입찰...3천억 초과 발행 및 헷지성 매도로 약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7-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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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3일 시장의 예상보다 약했던 국고채 입찰 결과와 그에 따른 헷지수요로 오전 약세 흐름이 다소 강화됐다.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10년 입찰에서 당초 예정이었던 3.3조원 보다 3천억원이 많게 발행되며 낙찰 금리도 시장 금리와 비슷한 1.420%로 다소 높았다는 지적이다.

오후 2시 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11.97, 10년 선물은25틱 내린 133.1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0비피 오른 0.86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7비피 오른 1.42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51계약 순매도했으며 10년 선물은 1,165계약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헷지성 매도가 나온 것 말고 시장의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면서 "저가 매수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국고10년 선물 매수도 일관된 방향성보다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외국인의 시장영향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예정액 보다 3천억원을 증액시키며 금리가 다소 올라와 낙찰 이후 헷지성 매도가 급하게 나온것 같다"면서 "하지만 저가 대기매수는 여전히 풍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45% 정도 수준이라며 저가매수가 많을 것 같은데 그 전에는 시장을 받치기엔 역부족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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