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강세 마감...외국인 10선 순매수 전환 영향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7-08 16: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강세 마감...외국인 10선 순매수 전환 영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8일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강세 전환 마감됐다.

외국인이 국고10년물 선물을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시장강세에 힘을 실었다.

이 날도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른 등락 이외에 재료를 찾기 힘들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2.09, 10년 선물은 16틱 상승한 133.6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하락한 0.83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9비피 내린 1.378%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3.9비피로 전일보다 0.8비피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484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769계약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최근 흐름이 외국인 선물 말고는 가격 등락의 이유를 찾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운용사의 운용역은 "변동성이 줄어든 지표 거래보다는 크레딧물쪽에 매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해 보였다"면서 "그 이외엔 관망세가 짙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의미 없는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재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흐름은 상당시간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 한산한 거래량,,,외국인 채권 순매수량도 7월들어 감소

국채선물 거래량이 7월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마치 연말을 방불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채권매수도 7월들어 낮아진 시장 변동성과 함께 줄어드는 모습이다.

지난 상반기 동안 일평균 1,750억원 가량의 채권잔고가 늘었지만 7월 들어서는 일평균 1,100억원 가량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어지러웠던 3월과 4월에는 일평균 2,625억원씩 채권잔고가 증가했었다.

국고3년 선물 7월 일평균 거래량이 65,045계약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12월 일평균 거래량인 62,808계약과 비슷한 수치이다.

지난 상반기 거래량의 51% 수준이고 지난 3년간 일평균거래량인 82,137계약의 79%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고10년 선물의 경우에도 7월 일평균 거래량이 45,686계약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12월 일평균 거래량인 50,375계약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 상반기 거래량의 65% 수준이고 지난 3년간 일평균거래량인 54,676계약의 8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