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3.1조원 입찰은 오전 11시 40분부터 20분간 실시된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2.12, 10년 선물은 3틱 내린 134.11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5비피 오른 0.82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6비피 상승한 1.33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82계약과 10년 선물 94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채 입찰이 있는 오전 동안에는 방향성 보다는 관망이 우세할 것 같다"면서 "수급우려가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 밀리면 사자가 우세할 시장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매수가 오늘도 이어진다면 매수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낮아진 절대금리 레벨로 오늘 국고3년 입찰의 옵션 가치가 제한적이고 실수요 대비 발행량도 다소 많아 보인다"며 "낙찰금리는 시장 가격 대비 크게 강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