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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와 소통…新 트렌드 살피는 권희백 대표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6-22 00:00

대학생 아이디어 발굴...밀레니얼 세대 의견 청취
권 대표 직접 디지털 멘토링 나서…사회공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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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11월 27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초청해 디지털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11월 27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초청해 디지털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대학생 등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데 노력한다. 젊은 청년층의 금융투자 트렌드를 살펴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2030 고객들을 유치하겠다는 취지다.

일례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스텝스(STEPS)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스텝스는 한화투자증권이 주식 초보자를 주 타깃으로 2017년 내놓은 간편 주식투자 어플리케이션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매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텝스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받고 있다.

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20여 명의 학생들은 ‘STEPS 멘토스’로 활동할 수 있다. STEPS 멘토스는 한마디로 대학생 자문단으로, 이들은 4개월 동안 국내외 금융투자 앱 트랜드를 파악하며 한화투자증권 디지털 서비스인 STEPS를 직접 체험하고 서비스 개선 솔루션을 제안하는 일을 맡는다.

또 STEPS 멘토스는 실제 투자금 100만원으로 STEPS 앱을 통해 국내 주식과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며 실사용자의 관점으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핀테크 이슈와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 및 STEPS의 발전 방향 등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 스텝스 2기 가운데 최우수자 1명에게는 포상금 50만원이 지급됐다. 또 이들 전원은 명예 회원으로 위촉돼 향후에도 STEPS의 모니터링과 서비스 제안자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유창민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디지털상품(Global Digital Product)실 실장은 “앞으로도 STEPS 대학생 공모전과 멘토스를 꾸준히 운영해 밀레니얼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라이프 플러스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희백 대표는 이에 나아가 미래의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멘토링의 강연자로 직접 나설 정도로 적극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꿈을 지원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권 대표 및 임직원은 지난해 11월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경기관광고, 대경상업고, 서울여자상업고, 일신여자상업고, 평촌경영고 학생 32명을 초청해 ‘Together Plus-디지털 멘토링’을 실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의 Together Plus는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에는 금융을 주제로 한 ‘금융 멘토링’을, 작년 상반기에는 진로 설계와 취업을 주제로 ‘취업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실시한 멘토링은 디지털 역량으로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해 고객 및 시장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프로세스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의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투자증권에서 디지털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링에 참여해 학생들을 도왔다.

작년 상반기 개최한 멘토링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관련 내용을 직무소개,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의 회사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설계 및 취업 준비를 돕기도 했다.

권 대표는 “Together Plus는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 무엇일까 고민을 통해 탄생한 한화투자증권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디지털 멘토링은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준비한 만큼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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