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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마힌드라, 쌍용차 나몰라라 않을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6 15:38

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진행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6.16)

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진행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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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쌍용차 대주주(마힌드라)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관련 질문에 "대주주의 의사가 외신에 보도됐지만 뜻이 명확하지 않다"며 "회사가 법정관리로 가면 기투자한 금액도 날리게 되니 그렇게 나 몰라라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새 투자자가 나오면 대주주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내용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74.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마힌드라는 올 4월 쌍용차에 대한 2300억원 규모 투자계획을 철회하고 400억원만 투입하기로 하면서 쌍용차 경영진의 새 투자자 모색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쌍용차는 당장 내달 산업은행에서 차입한 900억원 만기가 돌아온다.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할 차입금 규모는 2500억원 가량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산업은행과 대주주가 최근 접촉한 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차입금 만기도래 시점까지는 시간이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40조원 규모로 조성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쌍용차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손병두 부위원장은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많아서 미정"이라며 "자동차 업종이 지원 대상으로 결정이 안 돼 있고, 그 문제는 아직 순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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