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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미 추가 부양+코스피 급등세 유지…1,207.25원 8.7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6-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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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각종 호재성 재료와 코스피지수 급등에 영향으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5원 내린 1,20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초부터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회사채 지원 소식과 더불어 미 정부가 자국 기업들과 중국 화웨이가 5G 표준 설정 협력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긴장도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준비 소식 등도 이어지며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는 더욱 강화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프라(기반시설) 투자를 골자로 하는 1조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 주가지수 선물도 2% 가까이 오름폭을 키웠고, 코스피지수도 한때 5%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베이징 내 집단감염 우려로 한때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달러/원 움직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특히 오후 들어선 달러/위안마저 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를 타고 아래쪽으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64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연준의 회사채 매입에 이은 미 정부의 추가 부양책 발표 기대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처분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달러/원의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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