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선물 시장은 갭업 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이어가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채선물 만기(6월17일, 최종거래일 18일 오전11시30분)를 앞두고 롤오버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고3년 선물 롤오버 스프레드는 6틱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비 2틱 하락했으며 10년 선물은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4틱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 4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8틱 상승한 112.17, 10년 선물은 34틱 상승한 133.93를 기록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20-3(23년6월)은 1.5비피 하락한 0.822%,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는 2.4비피 하락한 1.36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675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37계약 순매수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보다 롤오버 스프레드가 낮아졌다"면서 "이론 스프레드가 2틱 정도 낮아진 영향과 더불어 외국인 스프레드 매도 물량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FOMC 이벤트는 시장에 모두 반영되고 끝난 것 같다"면서 "오후엔 롤오버와 50년물 입찰과 더불어 다음 주 월요일 10년 입찰도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