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는 2022년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채권 매입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0비피 하락한 이후 아시아 장에선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호주는 9비피 가량 하락한 상태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선물 모두 순매도로 출발하고 있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9틱 상승한 112.18, 10년 선물은 42틱 상승한 134.01를 기록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20-3(23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0.81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는 3.2비피 하락한 1.48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809계약, 10년 선물을 269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FOMC에서 2022년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YCC 가능성도 열어놨다"면서 "자산가격 상승 이유 때문에 부양책을 멈추지는 않겠다는 발언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이 YCC를 실시한다면 우리도 유사한 형태로 따라갈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결과적으로 한은이 매입이라는 시장개입 없이 시장을 잘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 됐다"면서 "증권사나 다른 금융기관들이 포지션을 풀로 채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리 상승에 불안감에 한은에 대해서 단순 매입요구를 집요하게 요구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상승에 불안감을 느끼면 포지션을 줄이거나 헷지하는 방법을 먼저 찾아야지 한은 단순매입에 기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