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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립금리 하향 조정 가능성 커..장기간 저금리 상황 지속 예상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6-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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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1일 "미국 중립금리 수준은 하향 조정 가능성이 크고 장기간 저금리 상황이 지속될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승우 연구원은 "미국의 장기 실업과 부채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훼손돼 중립금리 추정치 하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중립금리 추정치인 Longer-run 금리 추정치는 작년 12월과 동일한 2.5%였다"면서 "미래 어느 시점에는 기준금리가 해당 수준으로 복귀할 것임을 예상한 것인데, 향후 성장 잠재력은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0.00~0.2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6개월만에 업데이트된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6.5% 역성장 후 내년 5.0%로 반등을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팬데믹 이전 제시한 경로에는 크게 미달하는 성장세다.

유 연구원은 "코로나 이전 성장 수준으로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면서 "실업률도 2022년까지 자연실업률 추정치를 1%p 이상 상회한다는 점에서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연준은 경기 부진 장기화 전망에 따라 점도표를 통해 2022년까지 현재의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현 속도 대로의 국채 및 주거/상업용 MBS 매입 방침(월간 국채 800억달러, MBS 400억 달러)을 확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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