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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양주 등 교통호재 예정된 지역 내 신규 분양단지 청약열기 후끈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1 08:38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 투시도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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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 ‘새 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도권 분양시장은 대형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잇따르는 규제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 커진 가운데, 교통호재는 곧 ‘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이 굳건한 것이 수요자들을 모이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위례신도시가 있다. 위례신도시는 최근 위례신사선과 위례 트램 개발이 다시금 본격화됐고, GTX-C노선과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추가 연장 등의 교통호재가 이어지며 청약광풍이 불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공급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는 369가구 모집에 무려 4만 2,457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115.1 대 1, 최고 854.6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쳤다.

인천 검단신도시도 교통호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서울 5호선 검단연장, 인천 2호선 김포·일산 연장,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 등의 다양한 교통호재를 통해 과거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청약 인기지역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실제 이곳에서 지난 4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270가구 모집에 7,346명이 신청해 평균 2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분양한 ‘검단신도시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도 432가구 모집에 5,815명이 몰려 13.4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두 단지는 청약 당 검단신도시 역대 1ㆍ2위 평균 경쟁률을 갈아치우며 검단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수도권광역철도망인 GTX도 수도권 분양시장을 들끓게 하고 있다. 실제 GTX노선 호재가 예정된 인천 송도, 의정부, 양주 옥정신도시 등의 지역에서는 연일 청약마감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먼저 인천 송도에서는 지난달 공급을 알린 ‘더샵 송도 센터니얼’이 2만 7,000여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평균 143.4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 의정부에서는 지난 4월 공급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평균 8.19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밖에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4월 공급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가 역대 최고인 4,06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86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호재는 지역 부동산의 가격과 가치를 높여주는 가장 직접적인 요소”라며 “인천 및 경기권은 결국 서울접근성 개선이 더 큰 효과를 내는 만큼, 이러한 점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부터 위례신도시, 인천, 양주 등 대형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에 신규 분양이 예고돼 이목이 쏠린다.

먼저 위례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6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용지 7블록에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70~77㎡, 총 250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고,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위례트램(예정)이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도보거리에 위례1초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청량산, 남한산성 도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등의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에서는 일성건설이 이달 인천 서구 가좌라이프빌라구역을 재건축해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218가구 규모며, 이중 47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초역세권 단지며, 주변으로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1년 예정)과 GTX-B 노선 인천시청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분양도 진행한다. 단지는 오는 1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 GTX-B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양주 회천지구에서는 금강주택이 6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 규모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구성된다.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과 가깝고,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한신공영㈜이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선보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연장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11~12일 양일간 1, 2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이달 중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5~84㎡, 총 87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BRT 정류장이 위치할 예정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 등 고덕신도시 주요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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