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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 부진 속 4월보다는 감소폭 줄어(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6-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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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 부진 속 4월보다는 감소폭 줄어(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지난 달 신규취업자수가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4월보다는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신규취업자수는 39.2만명 감소해 4월(47.6만명 감소)보다는 감소폭을 줄였다. 취업자수는 2,693만명을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2월 49.2만명 급증한 뒤 코로나 19 여파가 작용한 3월엔 19.5만명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더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5월엔 4월보다 다소 개선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8%로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2%로 전년동월대비 1.4%p 떨어졌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4.5%로 전년비 0.7%p 올랐다. 청년층 실업률은 10.2%를 기록해 전년동월에 비해 0.3%p 상승했다. 전체 실업자수는 1,27.8만명으로 전년비 13.3만명(11.6%) 늘어났다.

5월 전체 고용보조지표인 확장실업률은 14.5%로 전년동월대비 2.4%p 상승했으며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26.3%로 2.1%p 상승을 나타냈다.

■ 상용근로자 늘고 임시·일용 근로자 감소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 1천명, 6.0%), 농림어업 (5만 4천명, 3.6%), 운수및창고업(5만명, 3.5%) 등에서 늘었다.

도매및소매업(-18만9천명, -5.1%), 숙박및음식점업(-18만3천명, -7.9%),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8만 6천명, -6.8%)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9만 3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50만 1천명, 일용근로자는 15만 2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만 8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0만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명 각각 감소했다.

5월 15세이상 취업자는 2,69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만 2천명(-1.4%) 감소했고 고용률은 60.2%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38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 3천명(-1.0%) 감소했고 여자는 1,154만 9천명으로 23만 9천명(-2.0%) 감소를 보였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8%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4.7%로 전년동월대비 1.2%p 하락했고 여자는 56.6%로 1.5%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30만 2천명 증가한 반면 40대에서 18만 7천명, 30대에서 18만 3천명, 50대에서 14만명, 20대에서 13만 4천명 각각 감소를 보였다.

고용률은 60세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20대, 40대, 50대, 30대 등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50대, 30대, 40대에서 하락했으나 여자는 50대, 40대, 20대, 30대 등에서 하락를 보였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 3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1.4%p 하락를 나타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036만 5천명으로 169만 6천명(-7.7%) 감소한 반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54만 5천명으로 62만명(12.6%) 증가를 보였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4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건설업(37.6시간)에서 2.9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1.7시간)에서 2.6시간, 제조업(41.1시간)에서 2.2시간 각각 감소했다.

5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 부진 속 4월보다는 감소폭 줄어(종합)


■ 실업률 전년동기비 0.5%p 늘어난 4.5%...전월대비 0.3%p 늘어

실업자수가 4월 117.2만명을 기록한 뒤 5월엔 127.8만명으로 급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7천명(6.8%) 증가했고 여자는 54만 1천명으로 8만 6천명(18.9%) 증가했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6%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고 여자는 4.5%로 0.8%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5%로 전월대비 0.7%p 상승를 보였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50대(7만 4천명, 42.9%), 60세이상(3만 8천명, 23.6%), 40대(2만 8천명, 17.5%) 등에서 증가했으나 20대(-8천명, -1.8%)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50대(1.1%p), 40대(0.5%p), 60세이상(0.5%p), 20대(0.2%p), 30대(0.2%p) 등에서 상승을 나타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 1천명 감소, 실업률은 0.3%p 상승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고졸에서 6만 6천명(13.8%), 중졸이하에서 5만 9천명(46.2%), 대졸이상에서 8천명(1.5%) 증가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1.5%p, 고졸에서 0.7%p, 대졸이상에서 0.1%p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 3천명으로 1만명(-11.9%) 감소했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0만 6천명으로 14만 3천명(13.5%) 증가했다.

5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 부진 속 4월보다는 감소폭 줄어(종합)

■ '쉬었음' 32만명 늘며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0만9천명, -3.0%)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32만3천명, 16.5%), 가사(17만 1천명, 3.0%)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5만 5천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57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9천명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90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 8천명(4.7%) 증가했고 여자는 1,064만 6천명으로 28만 8천명(2.8%) 증가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32만 3천명, 16.5%), 가사(17만 1천명, 3.0%) 등에서 증가했으나 재학․수강 등(-10만 9천명, -3.0%)에서 감소를 보였다.

취업준비자는 82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7천명(7.4%)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10만 5천명, 32.8%), 60세이상(7만 9천명, 9.8%)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7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9천명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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