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통계청
지난 달 신규취업자수가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4월보다는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신규취업자수는 39.2만명 감소해 4월(47.6만명 감소)보다는 감소폭을 줄였다. 취업자수는 2,693만명을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8%로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2%로 전년동월대비 1.4%p 떨어졌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4.5%로 전년비 0.7%p 올랐다. 청년층 실업률은 10.2%를 기록해 전년동월에 비해 0.3%p 상승했다. 전체 실업자수는 1,27.8만명으로 전년비 13.3만명(11.6%) 늘어났다.
■ 상용근로자 늘고 임시·일용 근로자 감소..'쉬었음' 32만명 늘며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 1천명, 6.0%), 농림어업 (5만 4천명, 3.6%), 운수및창고업(5만명, 3.5%) 등에서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9만 3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50만 1천명, 일용근로자는 15만 2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만 8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0만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50대, 60세 이상, 40대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3만 3천명 늘었다. 실업자수는 4월 117.2만명을 기록한 뒤 5월엔 127.8만명으로 급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0만9천명, -3.0%)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32만3천명, 16.5%), 가사(17만 1천명, 3.0%)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5만 5천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57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9천명 늘어났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