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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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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6.2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87,771명(전일대비 +93,246명), 사망자 수는 379,941명(전일대비 +3,621명)
- 확진/사망자:(美)1,798,330명/105,008명(브라질)526,447명/29,937명(러시아)432,277명/5,215명(英)277,989명/39,369명
 (미국) 미 질병관리본부(CDC), 경제활동 재개 가이드라인 발표. 학교, 공장, 레스토랑 등을 단계별로 영업 재개
- 연준, 주/지방정부 대출프로그램(MLF) 확대. 주별로 지자체 2곳에 대해 직접 채권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하여 참여폭 확대(Bloomberg)
- 또한 공항, 대중교통, 유틸리티 등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기관들도 주당 2개씩 MLF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 이에 따라 MLF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종전 260개에서 380개로 확대
 (중국) 中 기술기업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 발표(SCMP)
- 텐센트 위챗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보조금·사업지도·마케팅을 지원할 계획. 알리바바 알리페이는 디지털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수입과 대출을 20% 늘릴 수 있도록 지원 약속
- 쑤닝 그룹, 중국 전역의 야시장 노점상들에게 자사 매장의 냉동고를 보관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
- 우한 연구소, 코로나19의 동남아 기원 가능성 제기. 연구진들은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채취한 박쥐가 미얀마, 라오스 국경 근처에서도 서식한다는 점을 근거로 바이러스 기원지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
 (일본) 여당,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하여 헌법 상의 ‘본회의 출석’에 대한 해석을 변경하여 국회의 온라인 심의를 가능토록 하는 방안 제시
 (네덜란드) 총리, 6.15일부터 EU 및 솅겐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완화하면서 역내 여행허가 국가들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 한편 아르바이트 등 임시 노동자의 3~5월 수입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2억유로 지원 계획도 발표
 (스위스) 1분기 성장률 -2.6%로 1980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최저치 기록
 (덴마크) 재정 당국, 상당수 VAT 및 원천과세 등의 납부 연기를 허용
 (터키) 보건장관, 러시아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 및 공동 임상시험 계획 합의
 (핀란드) 추가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55억유로($61억) 규모의 부양책 발표
 (EU) 코로나19 우려로 9월 예정되었던 EU-중 정상회의 연기
 (벨기에) 6.15일부터 EU 회원국, 솅겐 협정 가입국, 영국에 국경 재개방. 영화관, 공연장은 7.1일부터 재개장하며 관객 200명 제한 및 마스크 착용을 권고
 (노르웨이) 의회, 재산세 규제 완화 및 스타트업 회사 투자에 대한 공제 확대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 통과
 (독일) 6.15일부터 EU회원국 및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 해제
 (이탈리아) 6.3일부로 이탈리아 국민에게 적용했던 이동제한조치 공식 종료
 (포르투갈) 항공사 TAP에 대한 구제기금 구체화를 위해 EU 당국과 협의
 (아일랜드) 버라드커 총리, 빠르고 위험성있는 복귀 전략보다 느리고 점진적인 복귀 전략이 더 적절하다고 언급하며 제한조치 해제 가속화 기대 일축
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제외한 인접국가(독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체코)에서의 입국 검사 해제
 (대만) 이민국, 외국인들이 최대 180일간 대만에 체류한 이후 연장을 원할 경우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특별연장이 가능하다고 발표. 타이페이시, 12.6일까지 도심내 공공시설 행사를 주최하는 경우 대여비를 50% 할인
 (베트남) 총리,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는 것을 기회로 삼아 국가경쟁력 제고 및 해외기업 유치 도모할 것”
 (말레이시아) 1분기 실업자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 연말까지 실업자 증가율이 매분기마다 50~200%로 점차 높아질 전망
 (필리핀) 상원, 지역사회 검역 강화와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을 담은 ‘Bayanihan We Recover as One Bill’ 2차 법안을 통과
 (싱가포르) 건강증진위원회(HPB), 호텔 주차장에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처음으로 시범 설치하고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
 (뉴질랜드) 총리, 조만간 코로나19 퇴치를 선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회 금지 등이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
 (홍콩)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8인 초과 모임금지를 18일까지 연장하는 등 통제 강화. 중국 본토, 마카오, 대만에서 오는 방문객 14일 격리조치를 7.7일까지로 연장
 (브라질) 4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18.8%, 전년 동월 대비 27.2% 하락 발표
 (이스라엘) 개학 이후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15개의 학교를 추가 폐쇄(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261명)
 (멕시코) 1~5월 자동차 판매 전년동기대비 30% 감소, `09년 이래 최대 낙폭 기록
 (UAE) 정부,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공항의 환승 항공편에 대해 운항을 허가
 (이란) 대통령, 코로나 2nd wave가 도래하면 봉쇄조치를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
 (카타르) 보건부 장관, 당국이 권고한 예방조치(가족방문, 대규모 모임 금지 등)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
 (캐나다) 크리스티아 부총리, 인종차별 반대시위만큼 코로나19 방역도 중요하기에, 집회 참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발언


<해외시각>


중국의 제조업이 개선조짐이나 대외수요 부진 지속으로 연말경 제조업생산 증가가 과잉생산으로 연결될 소지. 영세기업 가동 중단 증가로 민간고용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2분기에 실업률이 18%로 치솟을 전망(Economist Intelligence Unit)
 하반기 중국의 경기전반에 대한 낙관론에는 조심스러운 입장 견지. PMI는 경기하강기에서 생존한 회사들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상존. 정부의 감세 및 수수료 경감 등 부양조치는 기업들이 생존해 있을 때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Orient Securities)
 미 전역에서 발생하는 소요사태에 대하여 공감과 우려를 표명. 상황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나, 하나의 공동체로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 BoA는 인종과 경제적 불등 개선 노력에 4년간 $10억을 사용할 계획(Brian Moynihan, BoA)
 미국측의 일방적 디커플링은 미중간 전략적 갈등을 키우고, 대만, 남중국해 등이 잠재적 분쟁지역이 될 수 있다고 언급(Jin Canrong, the associate dean of Renmin University of China's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 전쟁은 보통 한쪽이 압도적 우위를 점할 때 발생하나, 미국은 중국이나 러시아를 상대로 압도적 우위에 있지 않음. 미중이 상호 보장된 발전(mutually assured development)을 실현한다면 전쟁위험은 크게 통제될 것(Xu Guangyu, a senior adviser to the China Arms Control and Disarmament Association)
 미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연준이 취한 조치들이 기업들의 과도한 위험 추구와 회사채 시장의 거품을 조장할 가능성 경고. 연준의 완화정책으로 기업들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회사채 시장 거품이 조성(Scott Minerd, Guggenheim Investments)
 연준이 도덕적해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이미 시장은 연준의 컨트롤을 벗어난 상태. 연준이 Fallen Angels 등 하이일드까지 커버하는 것이 도덕적 해이를 유발시키는 배경이며, 투자자들은 연준이 시장을 어느정도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지 가늠하는 중(Peter Gailliot, BlackRock)
 ECB가 PEPP(팬더믹 긴급매입프로그램) 한도를 늘리지 않을 경우 유로존 금융시장에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어 한도 증액이 필수적(Toronto-Dominion Bank)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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