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에서 양 그룹 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에 있어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2020.05.25)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금융그룹 중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선두권을 점하고 있는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전격적으로 해외사업 동맹을 선언한 이후 첫 협업 사례로 분류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이달 중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은행 영업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현지 자산운용사를 운영 중이다. 두 그룹의 협업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번 협력은 두 금융그룹의 '글로벌 동맹' 첫 걸음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5일 김정태닫기
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조용병닫기
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대표 금융그룹끼리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은 첫 사례이면서 이례적으로 평가됐다. 두 금융그룹의 협력 모드는 기본적으로 과당경쟁을 피하겠다는 선언이 담겼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저금리와 국내 영업 시장 포화로 해외로 향한 국내 금융사끼리 경쟁으로 인수합병(M&A) 대상 해외 금융사 '몸값'만 끌어올리는 출혈경쟁 비판이 제기돼 왔다.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각각 24개국 216개 네트워크, 20개국 222개 네트워크 수준에 달한다. 겹치는 진출 지역도 상당수다. 하나은행은 옛 외환은행 인수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해외거점에서 단연 앞서 있고, 신한은행도 일본을 비롯 베트남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금융그룹은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공동 영업기회를 발굴해 추진한다. 또 각국 규제와 이슈 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하면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신규 해외시장 진출도 공동으로 모색하고, 해외 공동투자, 해외 네트워크 조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기타 글로벌 부문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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