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조용병-김정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5 11:30 최종수정 : 2020-05-25 16:34

금융그룹 간 체결한 첫 혁신 사례
글로벌 공동 영업기회 발굴 및 추진

△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부터). /사진=하나금융그룹

△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부터).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부문에서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상호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위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그룹은 국내 금융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해외사업부문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금융그룹들은 다양한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진행했지만 특정 지역에의 진출 쏠림 현상과 국외 네트워크의 현지화, 대형화 추진 정체 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양 그룹은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대한민국 금융기관간의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상호 보완과 협력하는 관계 형성으로 질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 전반의 공동 영업기회 발굴 및 추진 △각국 규제와 이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공동 신규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공동 투자, 해외 네트워크 조성 △기타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부문에서의 교류와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파트너십 구축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 간 체결한 첫 혁신 사례로 향후 금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호협력을 통해 내실있는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행보로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모범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 협약은 신한과 하나가 선의의 경쟁관계를 극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금융 페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금번 협약은 기존 양 그룹간 단순한 선의의 경쟁관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그룹이 세계적인 금융기관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