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중국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경고한 후 주가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다음날 중국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언하자 지수들은 오름폭을 모두 반납,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6bp(1bp=0.01%p) 높아진 0.702%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뉴욕주가를 따라 올라 0.715%까지 갔다. 이후 주가가 방향을 바꾸자 수익률도 초반 오름폭을 좀 줄였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6bp 내린 0.16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7bp 상승한 1.461%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전일과 변동 없는 0.335%에 거래됐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전장보다 0.5bp 낮아진 마이너스(-) 0.416%에 호가됐다. 유로존 5월 경제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5월 경제신뢰지수는 전월 64.9에서 67.5로 상승했다. 다만 예상치 70.6은 밑도는 수치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 감소세로 상승 흐름을 탔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콩 국가안보법 통과와 관련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중국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경고한 후 지수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날 중국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언하자 투자심리가 한층 빠르게 위축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63포인트(0.58%) 낮아진 2만5,400.64에 장을 마쳤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장중 210포인트나 올랐다가, 방향을 바꿨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0포인트(0.21%) 내린 3,029.73을 기록했다. 나흘 만에 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37포인트(0.46%) 하락한 9,368.99를 나타냈다. 사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예상대로 홍콩 보안법 초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전체회의에서 보안법 제정 건을 찬성 2878표, 반대 1표로 승인했다. 홍콩 내 국가안보를 위해하는 행위와 활동을 금지·처벌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인대는 곧 상무위원회를 소집, 보안법을 최종 가결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커들로 위원장은 장중 진행된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이 엄청난 실수를 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본질적으로 홍콩 자유를 강탈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86만건 줄어든 2105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2월 마지막 주 이후 첫 감소세다. 시장에서는 2568만건을 예상했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32만3000건 줄어든 212만3000건을 기록했다. 예상치는 210만건이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33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만에 반등했다.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데다, 정유설비 가동률도 예상을 웃돈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90센트(2.7%) 높아진 배럴당 33.7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5센트(1.58%) 오른 배럴당 35.2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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