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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1차 시공사 선정 운명의 날, GS건설 vs 포스코건설 승자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8 11:02

오늘 오후 5시 잠원주민센터서 시공사 선정 총회 진행

신반포21차에 제시된 GS건설(좌)과 포스코건설(우)의 재건축 투시도 / 사진=각 사

신반포21차에 제시된 GS건설(좌)과 포스코건설(우)의 재건축 투시도 /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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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강남 반포 지역의 알짜 도시정비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오늘(28일) 오후 5시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이뤄진다.

이 단지의 공사비 규모는 약 1020억 원대로 ‘매머드급’ 단지는 아니지만, 강남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반포 일대의 입지와 상징성을 고려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이 단지의 수주를 두고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격돌하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지명으로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를 제안했다. 프리빌리지란 상류층이 갖는 특권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반포에서 자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GS건설 ‘반포 프리빌리지’, 반포 일대에 매머드급 자이 브랜드타운 조성 의지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반포 프리빌리지(Privilege, 특권) 자이’로 재건축해 반포 일대에 7,370여가구의 매머드급 자이(Xi)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신반포로를 따라 정방형으로 배치되는 단지의 장점을 살려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 되는 랜드마크 외관 설계를 적용하여 브랜드 타운의 중심으로 단지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신반포 21차는 반포자이(3,410가구)와 GS건설이 2017년 수주한 신반포4지구(3,685가구)의 중심에 위치한 단지로, GS건설이 수주하게 되면 7,370가구 규모의 대규모 자이 타운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자이(Xi)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더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히 신반포4지구와 반포자이 가운데에 있는 위치를 감안하면 자이 브랜드 타운의 중심점 구실을 해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후분양을 포함한 ‘프라임타임 분양’을 제안하기도 했다. 프라임타임 분양이란 착공부터 준공시점까지 조합이 가장 유리한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분양가 상한제가 해제될 경우에는 골조공사가 완료된 뒤 후분양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될 경우에는 택지비 감정평가 금액을 최대한 높게 받을 수 있는 시점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 포스코건설, 자금력과 재무건전성 무기로 조합원 금융부담 최소화 추진

포스코건설 역시 신반포 21차 재건축에 조합원 금융부담이 없는 후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자체보유자금으로 골조공사 완료 시까지 공사를 수행하고 그 이후 일반분양하여 공사비를 지급받음으로써, 조합원은 입주 때까지 중도금이나 공사비 대출이자 부담이 없게 한다는 계획이다.

후분양은 골조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 이후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통상 조합이 분양 이전에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사비를 조달해 공사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조합측에서 이자를 부담하게 되고, 이 부담은 입주시에 조합원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과 관련해서, 공사비 대출없는 조건을 제안함으로써 조합의 이자부담이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대출 절차에 소요되는 일정이 불필요함으로써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전혀 없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 21차 조합원 분들의 후분양에 대한 강한 니즈를 사전에 파악했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조합원분들의 금융부담이 발생되지 않는 순수 후분양 방식을 회사 최초로 제안했다”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을 통해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지역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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