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44.20원)보다 3.40원 하락한 셈이다.
NDF 달러/원 1개월물은 모멘텀 부재 속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 경제 권역에서 잇따라 경제 재개에 나선 데 따른 경기 회복 기대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중 갈등 격화에도 달러 약세 영향으로 가까스로 강세를 유지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낮아진 7.1481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7.1543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