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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강세 마감...국가채무비율 41% 넘기는 재정완화 본격화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5 16:11

[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강세 마감...국가채무비율 41% 넘기는 재정완화 본격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5일 채권시장은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 마감했다.

한 때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3차 추경을 6월 이내에 처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약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10선 대량 매수가 나오는 등 전반적인 채권사자가 이어지면 다시 강해졌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강해진 112.23, 10년 선물은 32틱 상승한 134.4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7비피 하락한 0.815%,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4비피 내린 1.316%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0.1비피로전일보다 07비피 좁혀졌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592계약과 10년 선물 4,916계약을 순매수했다.

■ 6월내 3차 추경 추진...국가채무비율 41%를 넘기는 재정 완화 본격화

이날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은 3차 추경안 6월내 처리와 지출항목 조정을 주문했다.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은 2차 추경에서 이미 국가채무비율이 41%에 도달했지만 3차 추경을 해도 OECD 평균이 110%에 한참 모자란 건정재정임을 강조하며 재정확대를 주문했다. 41%는 국가재정 건전화와 관련해 마지노선처럼 자주 오르내리던 숫자다.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이 필수임도 강조해 재정확대 최소화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추경 규모와 한은의 역할 여부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체적인 내용이 없어 크게 반응할 분위기는 아니라는 지적이 많았다. 채권시장도 대통령 발언이 알려진 직후 출렁였으나 빠르게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확대 재정에 주식이 오르고 3차 추경안 6월 중 처리 소식에 채권은 약세를 잠시 보이는 듯 했지만 굳건한 외국인 10선 매수세에 다시 강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 관련 뉴스를 기다리며 잠시 멈췄던 금리인하 관련 매수가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전채도 강하고 은행채도 통안 단기물보다 강한 상황으로 절대금리가 높은 채권 중에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중개인은 "국가재정전략회의 내용에 특별히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요소는 없었던 듯 하다"면서 "발언 앞두고 약해졌다가 다시 강세 분위기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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