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GF그룹, 10년간 착한 사내경매 500건 진행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5-25 09:2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BGF그룹은 윤리경영 실천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BGF 사내경매 제도가 올해로 10년째 그 명맥을 이어오며 이달 총 500건의 낙찰건수를 달성했다. 사진=BGF그룹.

BGF그룹은 윤리경영 실천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BGF 사내경매 제도가 올해로 10년째 그 명맥을 이어오며 이달 총 500건의 낙찰건수를 달성했다. 사진=BGF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BGF그룹은 윤리경영 실천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BGF 사내경매 제도가 올해로 10년째 그 명맥을 이어오며 이달 총 500건의 낙찰건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BGF 사내경매는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전거부나 반송이 어려운 샘플, 선물, 기념품 등을 받게 된 경우, 클린신고센터에 이를 기증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경매 형식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BGF그룹 임직원들은 외부로부터 제공되는 모든 종류의 금품과 향응 등에 대해 그 성격과 금액을 불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수취를 거부하고 있으나 사회적 관행 등에 의해 부득이 물품을 수령하게 된 경우는 해당 제도를 통해 윤리규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낙찰액은 약 3천 만원에 달한다. BGF 사내경매는 비정기적으로 일년에 평균 50개의 품목이 경매에 부쳐지며 경매시작가는 시중가의 50% 수준으로 책정돼 500원 단위로 응찰 가능하다. 그동안 가장 낮은 가격에 낙찰된 물품은 정장양말세트(1만 2천원 상당)로 6,500원에 낙찰됐으며 가장 비싸게 낙찰된 물품은 홍삼 스파 풀케어 이용권(약 30만원 상당)으로 25만5500원에 낙찰됐다.

사내경매의 평균 경쟁률은 4대 1로 건강보조식품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홍삼스틱이 1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비타민, 주류, 정육 및 수산, 화장품, 테마파크 이용권, 햄선물세트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BGF 사내경매로 모아진 금액은 BGF복지재단을 통해 전액 (사)사랑의달팽이에 기부돼 지금까지 총 40여 명의 소외계층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이혁수 BGF 경영진단팀장은 “사내경매 제도는 임직원들이 윤리규범도 준수하고 기부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칙과 정도준수를 최우선으로 올바른 기업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