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20년물(국고19-6) 0.9조원 입찰이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다.
9시 17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2.22, 10년 선물은 12틱 오른 134.2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1비피 하락한 0.82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6비피 내린 1.33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79계약을 순매도 한 반면 10년 선물은 206계약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이번 주 목요일에 금통위가 오전에 개최되고 오후엔 기간산업안정기금 발대식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번 금통위에서 기금채 관련 한은의 정책 내용이 담겨있을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 20년물 입찰과 관련해 "옵션 신청 기한이 금통위 이후로 입찰 옵션을 노린 단기매매 수요에 의해 낙찰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2~3비피 낮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4월까지 1조 수준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 보험 및 기금의 매물도 5월들어서는 소강상태라 수급 부담으로 인한 약세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에 20년물인 국고19-6의 대차잔고가 입찰일 전 평균 8,881억원을 상회하는 9,904억원 수준이나 이 중에는 지난 14일 대량의 3,575억원의 대차가 발생해 이 부분을 제외한다면 평균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입찰 전후 매도 물량 대량 출회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