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은 2019년 민원건수가 전년동기대비 47.9% 감소한 38건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공시된 주요 저축은행 13개사 중 가장 큰 감소폭이며 업계 평균 감소폭(22.5%)과 비교했을 때도 약 2배 높은 수치다.
1만 명 당 민원건수를 나타내는 환산 민원건수도 2.3건으로 2018년도(3.2건) 대비 약 28% 감소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민원건수 및 환산 민원건수 모두 2016년부터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JT친애저축은행의 민원 감소는 여신 취급과 사후관리 영역에서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대출 과정이나 계약 사항과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은 전년 대비 약 52% 가량 감소했으며, 대출 실행 이후의 관리 영역 전반에 대한 민원도 전년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JT친애저축은행이 체계화된 민원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온 성과다.
JT친애저축은행은 자체 민원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불만 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민원이 접수된 직원에게는 1대1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 제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해 업무 시스템 및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고객 서비스 질 향상과 민원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