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창립 20년사' 편찬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100년의 시대를 열어갈 구체적인 비전 제시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그룹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OK금융그룹 창립 20년사’를 편찬한다고 22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임직원 3000여 명, 총 자산 12조 원 규모까지 지속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온 혁신의 ‘Original Korean(오리지널 코리안) DNA’를 사사에 고스란히 녹일 예정이다.
‘종합금융서비스그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발전 과정, 성과들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재조명하고, 보다 사실적인 역사 서술을 통해 기록물로서 사사의 본연적 의미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100년의 시대를 열어갈 구체적인 비전 제시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특성을 고려한 관련 콘텐츠들이 사사 발간에 맞춰 배포된다. OK금융그룹은 그룹 역사 내 주요 10개 사건을 선정해 ‘웹툰’으로 제작, 독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의 역사와 현황을 ‘카드뉴스’로 구성해 각 계열사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월 사사편찬위원회를 발족하고, ‘사사(社史)건건’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대상의 사료 수집 이벤트 등을 전개하며 사사 편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