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 동안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새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그린홈 만들기 프로젝트에 총 2170명이 참여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새활용’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업사이클링을 의미한다.
많은 고객이 매장에서 제공받은 일회용품을 활용해 포장용 부직포로 만든 가방, 종이 캐리어로 만든 북커버, 일회용컵으로 만든 소이 캔들 등 자신만의 새활용 방법을 공유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이벤트였다” “일회용품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 모아두었다 새활용 하고 있다” “주위에 환경을 위해 새활용을 적극 알리겠다”는 등의 다짐도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