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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2% 내외 상승…추가 통화부양 기대 + 빠른 경제재개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5-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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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이틀 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빠른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가속화 기대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부양 가능성, 국제유가 급등이 지수들을 부양했다. 지수들은 ‘미 상원이 중국 기업의 미 거래소 상장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일중 고점에서 내려서기도 했으나, 곧 되올랐다.

코네티컷주가 이날 경제 정상화에 합류함으로써 미 50개주가 전부 경제를 재개방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통해 “경기 회복세가 제 궤도에 오를 때까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적절히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04포인트(1.52%) 높아진 2만4,575.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을 기록했다. 3월 초 이후 10주 만에 최고치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을 나타냈다.

S&P500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3.8%,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2.7% 각각 급등했다. 금융주는 2.2%, 정보기술주는 2.1%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중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각각 2% 및 6%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마감 무렵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7.5% 내린 28.23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 가까이 급등, 배럴당 33달러대로 올라섰다. 닷새 연속 올라 지난 3월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줄며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미국의 빠른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가속화 기대도 수요 위축 우려를 덜어주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1.53달러(4.79%) 높아진 배럴당 33.4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0달러(3.2%) 오른 배럴당 35.7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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