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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스마트 건설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 출시...시공 측량·토공량 계산 1~2일 안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9 09:33

지난해 세계 최초 시연 성공 제조, 판매 넘어 현장관리까지
측량, 계산, 계획 등 클라우드 플랫폼 접목 작업 효율 상승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시공 측량과 토공량 계산을 1~2일 안에 끝낼 수 있게하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를 출시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사이트클라우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종합관제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의 상용화 첫 단계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장비 제조, 판매를 넘어 건설현장 관리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컨셉트-엑스 시연회 모습/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컨셉트-엑스 시연회 모습/사진=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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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클라우드는 3차원 드론 측량과 토공 물량 계산, 시공 계획 수립 등을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해 최적의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현장 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토공 현장 종합 관리(Earthwork Management) 솔루션이다. 측량, 지형 분석, 장비 운용, 시공 관리 등 각각 분산된 여러 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이것이 곧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솔루션을 활용하면 토공현장 정보를 3차원으로 디지털화하고 암층 분석까지 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에 시공사와 발주처 등 공사 참여주체 간 협업을 통한 작업 진도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가파른 비탈과 절벽 지형에서도 고도화된 드론 측량으로 정확한 작업 물량을 산출할 수 있다.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해 전통적 방식으로 길게는 2주 가량 걸리던 시공 측량과 토공량 계산이 1~2일이면 가능해진다.

사이트클라우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인프라 시설 등 국내외 10여 곳의 건설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마쳤다.

수도권의 도심지 재개발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지하 암층을 사이트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분석하고 공사량을 계산해내면서 시공사와 발주처가 공사계획 조정을 협의하는 데 큰 효과를 얻었다. 3차원 데이터를 시각화한 정보를 제공해 공사 관계사들간 비용과 일정 조율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대형 광산 개발을 앞둔 남미 페루의 한 시범 적용 현장에서도 정기적인 드론 측량과 정교한 공사 관리를 제공해 고객사의 호응을 얻었다. 고객사 관계자는 “사이트클라우드로 작업 진도 관리까지 한 번에 받으면서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사와 상호 신뢰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향후 5G 통신 기술과 텔레매틱스 등을 이용해 사이트클라우드의 활용 범위를 대규모 건설장비 운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출시에 이어, 해외시장 공략도 추진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1월 충남 보령 성능시험장에서 컨셉트-엑스 시연회를 열고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미래 건설현장의 모습을 제시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이트클라우드 로고/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이트클라우드 로고/사진=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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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컨셉트-엑스는 드론을 통한 지형 측량, 지형 데이터의 자동 분석 및 공사계획 수립, 무인 건설기계와 관제센터 운용 등 일련의 공사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관제 솔루션”이라며 “컨셉트-엑스 상용화에 앞서 단계별 솔루션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에 출시한 사이트클라우드는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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